🌿 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깨어나는 요즘 창문을 열고 지내는 이 잠깐의 순간이 참 좋네요. 쨍한 햇살에 인간은 목덜미가 까맣게 그을리고 식물들은 신이 났어요. 매일 아침 호야 마틸다부터 들여다보는데 드디어 호야꽃 1호가 활짝 피었어요! 예쁘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참으로 신비로운 꽃이에요. 맥도웰 새잎은 제법 커지고 있고요. 마지막 사진은 윤브마켓 라방에서 득템한 빈티지 소품들과 윤님의 일본 여행 선물들… 빈티지 소품을 모으다 보니 여기도 끝없는 개미지옥이에요. 대체 이 물욕은 언제 사라질 것인지 어질어질합니다. 😇 #cozyhomeshots #inmyroom #planterior #desksetup #플랜테리어 #호야꽃 #빈티지소품
연휴 마지막 날 😶🌫️ 3일은 신나게 놀고 하루는 뻗어 있다가 오늘에서야 사람 구실을 해봅니다. 대청소하며 프리츠한센 테이블을 다시 꺼내봤는데요. 역시나 참 커요… 😇 사진으로 보기보다 뭐든 실물이 더 큰 거 아시죠? 일단 꺼냈으니 아일랜드 쪽에 딱 붙여서 써봐야겠어요. 도로 넣는 게 더 힘들….. 🫠 (네… 늘 그렇듯 이 큰일을 저 혼자 했어요) 주방을 좀 꾸며볼까 싶은데 역시 다크한 하부장을 밝은 컬러로 바꾸는 것이 우선인 것 같고요. 예전 같으면 진작 하고도 남았을텐데 거참…. 귀찮네요 😇 (그냥 이대로 살 확률 80%) 부산 여행 다녀오니 대쉐에 꽃이 피었드라고요. 그런데 꽃에서 가루가 심하게 쏟아져서 결국 싹둑 엔딩. 가루로 만든 하트는 여러분에게 보내는 제 맘이에요. 쏟아지는 가루 땜에 줄줄이 필 예정인 대쉐 꽃대들 전부 자를까 잠시 고민했어요. 🙄 해가 길어지니 너무 좋아요. 아직 밝은 것 같은데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고요? 종일 일했으니 연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