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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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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초
金瘡草
꽃 핀 금창초(지리산, 2010년 5월)
꽃 핀 금창초(지리산, 2010년 5월)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꿀풀목
과: 꿀풀과
아과: 조개나물아과
속: 조개나물속
종: 금창초
학명
Ajuga decumbens
Thunb. 1784

금창초(金瘡[1]草)는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지조개나물, 금란초, 섬자란초라고도 부른다.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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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만주, 중국에 분포한다.[2] 한국에서는 경상도, 전라남도, 제주도에서 주로 자란다.[3]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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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기가 옆으로 벋고 전체에 흰 털이 많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방석 모양으로 퍼지며, 넓게 거꾸로 된 바소꼴이다. 길이가 4~6센티미터, 나비 1~2센티미터쯤 되며 짙은 녹색이지만 흔히 자줏빛이 돌고 밑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며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길이 1.5~3센티미터에 이르고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꽃은 오뉴월에 짙은 자주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달려 핀다. 꽃이 피는 줄기는 4~6개가 높이 5~15센티미터 정도로 곧게 자라며 몇 쌍의 잎이 달리고 자줏빛이 돈다.[3]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털이 있다.[4] 꽃부리는 길이 1센티미터 정도의 입술 모양으로 윗입술은 짧은 반원형이며 가운데가 오그라들거나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길며 세 개로 갈라지며 가운데 것이 가장 크며 끝이 얕게 갈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둥근데 4개로 갈라지며, 그물맥이 있다.[3]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내장금란초(Ajuga decumbens var. rosa)라고 한다.[5]

쓰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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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부분을 백모하고초(白毛夏枯草)라 부르며 약으로 쓴다.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며,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며,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6]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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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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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스럼 창(瘡)
  2. “도감 - 금창초”. 한국식물연구회. 2010년 12월 2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3. 이창복 (1985).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645쪽. 
  4. 고경식·김윤식 (1988년 8월 10일). 《원색한국식물도감》. 아카데미서적. 252쪽. 
  5. 송기엽·윤주복 (2004년 3월 20일). 《야생화 쉽게 찾기》. 진선출판사. 42쪽. ISBN 89-7221-343-8. 
  6. “백모하고초(白毛夏枯草)”. 《한국전통지식포탈》. 특허청. 2007년 12월 6일. 2017년 10월 23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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