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엽떡 착한맛 솔직 후기
엽떡 어플로 주문하고 포장 할인까지
연휴 시작 되기 전날 금요일!
친구랑 급약속을 잡고 먹게 된 마라엽떡. 착한맛과 오리지널이 있는데, 우리는 착한맛으로 주문. 엽떡 어플에서 포장으로 주문하면 3,000원 할인받을 수 있어요.
범어점에서 주문하려 했으나 엽떡 어플에 계속 준비중이어서ㅡ.ㅡ ;;; 황금점에서 포장 주문하고 3천원 할인 받았어요.
블로거를 위해 직접 사진까지 찍어온 센스만점 친구!
엽기떡볶이 안 먹은지 한참 되었는데 그동안 다양한 메뉴가 나왔구나...
그리하여 포장하고 가져 온
마라엽떡 착한맛 그리고 참치마요밥 : )
마라탕이라기엔 국물이 너무 진해보이고 그렇다고 샹궈라기엔 국물이 넘 많고... 비주얼은 진짜 말그대로 마라맛 국물 떡볶이 같은 느낌이었어요.
기본으로 들어있었던 건 < 떡, 오뎅, 유부, 중국당면, 분모자, 양배추, 비엔나 소세지, 우삽겹 >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푸주, 건두부등의 두부류와 버섯류들은 들어있지 않고 추가도 할 수 없어요. 잊지 말아야할 사실은 요건 마라탕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마라떡볶이니..!!
매운 맛을 중화시켜줄 참치마요밥. 비닐장갑이 함께와서 열심히 주먹밥으로 만들어줬어요.
진짜 마라맛 가득한 떡볶이.
저 맵찔이 아니고 매운거 좋아하고 잘먹거든요? 마라엽떡 착한맛이 이정도라면 오리지널은 대체 얼마나 매운걸까 싶었어요. 매워요. 먹을수록 더 매움... 친구말로는 오리지널은 간이 너무 세서 짜다는 후기가 꽤 있다고 해요. 저처럼 처음 먹어보는 분들이라면 착한맛이 좋을 것 같아요. 안에 들어 있는 것 중에는 분모자, 중국당면, 유부가 정말 맛있었어요. 포장해서 들고오는동안 떡이 좀 불었긴 했지만 떡도 괜찮았음! 근데 떡보다도 오뎅이 더 많게 느껴졌던 건 기분탓일까...?
친구집에서 나는 솔로 16기 마지막화보면서 먹기 ㅋㅋ 마지막화까지 레전드였다..
- 마라엽떡 착한맛 솔직후기 -
떡볶이, 마라탕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 먹을 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너무 맵고 자극적이었던건지 그 다음날부터 배탈 났어요 ㅠㅠㅠ 위장 난리나서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갔는지... 후 ㅠㅠ 나 다음에 또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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