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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word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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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stillplant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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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없는 흥얼거리는 소리에 의지하며
맴돌던 소용돌이에 올라탄 두 개의 눈
아무리 애처롭게 답을 구하려 해 봐도
그냥, 그냥 사람이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없는 모닥불을 피우는 이유는
연기를 봐줄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이고
그다지 더 멀리 갈 것도 없이
그건 그저 공동묘지에 색을 칠하려한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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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teardowntheashes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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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게 퍼져 나가는
잊혀진 빛 과거의 거리
서성거리는 한숨들이
채워나가는 어두운 공간
손을 흔드는 저기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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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new season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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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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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hibiscus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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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에
되돌아 가기란
지나치게도
축복스러운 것
어쩌면 말없이
흑백인 상태로
그대로 가만히
사진을 찍을게
보이지 않는
저 너머의 냄새
분명 겪었던
다리에 눈감고
서~
이제 딛고 올라가
저멀리 무너져 가는 많은 사람들
거침없이 흘러만가는 시간들
미련이라도 남은건지
눈에 배인 사사로운 추억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줄 알았지
뒤돌아 본 나날의 풍경들
그림자만이 등질 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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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fleetingmoment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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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어 찾은 나의 마음은
너무나도 역겹게 변해져 있었고
아무리 기름을 닦아내 보아도
시간에 잠식된 변하지 않는것
그렇게도 아껴왔던 나의 균형은
애쓴만큼 지켜왔던 나의 보람은
조심스레 시달렸던 나의 생각은
그럼에도 배여있던 사람 냄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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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flashback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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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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