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성
Antimatter Dimensions에 크게 영감을 받은 것이 굉장히 티가 많이 나는 게임.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캐시 자원의 효율이 극도로 낮고(실제로 플레이하는데 필수적이진 않지만), 특정 구간이 심각할 정도로 비직관적이거나 느리며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컨텐츠의 대한 정보가 매우 적어서 불친절함. 컨텐츠끼리도 서로 연관성이 있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움(ex: 영원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동물원"). 그래도 증분겜으로서 필요한 것들은 가지고 있는 평작

임다빈
진짜 게임 자체는 재밌는데. 처음 오프라인 플럭스를 쓸때 걸리는 시간과 타임 플럭스로 시간을 순식간에 지나게 할 때 걸리는 시간만 스킵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게임이 될거같습니다.

서정민
여러 면에서 반물질차원을 벤치마킹한 느낌이 들었음. 그걸 감안하고 판단했을 때 완성도도 꽤 높고 잘 만들긴 했는데 아쉬운 점이 많다. 일단 '보상'이 너무 적음. 일일보상 뭐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라 방치와 노가다에 대한 보상이 현저히 적음. 반물질 차원의 경우 몇 단계의 천장이 있긴 하지만 그것을 넘기면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근데 이 게임은 플레이하다보면 지침. 오프라인 진행도 안되면서 성장이 방치 시간에 비해 너무 늘어짐. 끝없는 리셋 끝없는 노가다 그리고 미미한 보상... 특히 팽창 구간은 레벨 디자인을 아예 새로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외에도 진행 구조는 물론이요 편의성이나 자동화, UI 같은 측면에서도 반물질 차원의 하위호환이라는게 크게 체감됨. 아쉬운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