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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변협회장•조순열 서울변회장 임기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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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가는 인생 응급실의 문지기"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로스쿨 신입생에게 당부한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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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재명 항소심 무죄 이끈 '세 가지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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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부부처
[단독] “불성실 변론, 재판 불출석” 로펌 서비스 불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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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 "카드깡 사기, 피해자는 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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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 면허정지인데 암 검진 의사 "검진 비용 환수 처분 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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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결정
오늘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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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식의 가족법 이야기
(2) 가정 지킨 결과가 상속세인가
최호식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우승)·전 서울가정법원장
최신기사
오피니언
코트의 시선
다른 것, 틀린 것

주미소 판사(부산지법 동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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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단
국내 세법상 거주자와 조세조약상 이중거주자 판정

박훈 회장(한국세법학회)·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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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다시, 공부 : AI시대를 사유하다
(8) 정치신학에 대한 소고

장정일 (시인·소설가·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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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2024년 분야별 중요판례분석] (2) 행정법

고범석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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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의 백세건강 모범답안
(111) 생활습관으로 유전자를 복구하라

고승덕 변호사(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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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변호사
(32) 한국의 도시들이 '붕어빵'인 이유

김소리 변호사(법률사무소 물결·밝은책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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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
"정치는 어쩌다 전쟁이 되었을까"

박주현 전 국회의원

"정치는 어쩌다 전쟁이 되었을까"
동아제약
오늘의 법조
2025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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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헌법재판소
"의견표명이므로 허위사실공표 아니다" …이재명 골프·백현동 발언 판단 모두 뒤집혀
"의견표명이므로 허위사실공표 아니다" …이재명 골프·백현동 발언 판단 모두 뒤집혀
<클릭하여 크게보기>[법원 판결]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최은정,이예슬·정재오고법판사)는 26일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혐의 사실]이 대표의 혐의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2021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것과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경기 성남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이 국토교통부의 협박에 따라 이뤄졌다고 발언한 게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다.[1심, 징역형 집행유예]1심은 '김문기 발언'과 관련해 '성남시장 시절 김문기를 몰랐다',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 '경기지사가 되고 공직선거법으로 기소가 된 이후 김문기를 알게 됐다' 등 세 가지로 나눠 이 중 이른바 골프 발언만 유죄로 판단했다. 백현동 발언에 대해선 "이 대표가 자발적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한 것"이라며 유죄로 봤다.
헌재 재판관 전원 법관 출신 … 최우선 판단 기준은 법리
헌재 재판관 전원 법관 출신 … 최우선 판단 기준은 법리
이념이나 개개인의 성향이 판단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헌법재판관들이 법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판단하는 모습을 보이는 데는 재판관 8인 전원이 ‘법관’ 출신이라는 점이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 조한창 재판관은 29년간 법관을 지낸 뒤 2021년 퇴직 후 4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재판관으로 임명됐다. 나머지 7명의 재판관은 평생 법관으로 봉직하다 재판관으로 임명됐다. 한 헌법연구관 출신 법조인은 “8명의 재판관이 모두 정통 법관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판사 출신은 개별적인 입장이 달라도 기본적으로 사실과 법리에 따라서 판단한다는 점에서 각자가 법리적으로 본인의 소신을 굳건히 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법조에서는 ‘기각 5명:각하 2명:인용 1명’이라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결과로 볼 때윤석열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도 재판관 각자의 법리적 해석에 입각한 결론이 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서울 소재 로스쿨 교수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들의 의견이 4대4로 극명해 갈린 것을 보고 헌법 학계에서는 ‘헌재의 정치 중립성과 공정성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 ‘헌재가 국회의 축소판이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컸다”며 “그런데 한 총리 탄핵 심판 사건 선고 결과 이러한 우려가 상당수 희석됐다”고 말했다. 헌법연구관 출신 법조인도 “8명의 재판관이 각자의 소신에 따라 법리적으로 옳다고 믿는 바를 의견으로 내고, 이를 바탕으로 합의를 도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헌재는 앞서 1월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기각)대 4(인용)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다. 8인 체제 헌재가 처음으로 내린 정치적 사건에 대한 판단으로 이 사건에서김형두(60·사법연수원 19기)·정형식(64·17기)·
올해만 49개사 회생신청 … 건설업계 줄도산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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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탄핵 심판 '성향'보다 '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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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이상 조직사기' 최대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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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법조인 소식
부음
박한나(연38기) 법률사무소 지현 변호사 부친상·백범석(연38기)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빙부상
부음
최인선(연37기)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부친상·백주석(연37기) 변호사 빙부상
부음
심정구(연32기) 법무법인 파트너 변호사 모친상
결혼
김영수(변시12회) 법무법인 이후 변호사 결혼
결혼
이준일(변시11회)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결혼
결혼
주미리(변시11회)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결혼
개업
법무법인 우승, 박형남 전 사법정책연구원장 등 영입
개업
이창한 전 제주지법원장, 법무법인 형제 대표변호사로
개업
법무법인 세영, 서경희 전 울산지법원장 대표변호사로 영입
인사
법무부 교정공무원 인사
인사
법무부 보호기관 공무원 인사
법무부·검찰
"계좌번호, 비밀번호 절대 말하지 마세요"… 보이스피싱 13분 만에 막은 대검 '찐센터'
"계좌번호, 비밀번호 절대 말하지 마세요"… 보이스피싱 13분 만에 막은 대검 '찐센터'
A 씨가 가짜 대검찰청 사이트에서 ‘사건 조회’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자 뜬 구속영장 등 서류 화면.글로벌 기업 법무팀에 재직 중인 29살 회사원 A 씨는 최근 수상한 전화를 받았다. 검찰수사관으로 자신을 소개한 상대방은 “전자 송달로 등기를 보내겠다”며 인터넷 도메인 주소 대신 IP 주소를 불러줬다. “내부 보안상 도메인을 알려줄 수 없다”는 상대의 말에 A 씨는 IP를 입력했다.해당 IP 주소로 접속한 사이트는 대검찰청 홈페이지와 똑같았다. 나의 사건 조회 메뉴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자 화면엔 A 씨 이름이 적힌 구속영장과 사건 서류가 떴다. 상대는 “검사와 통화해 보라”며 전화기를 넘겼다.이번엔 자칭 검사라는 자가 전화를 넘겨 받았다. 그는 “금융감독원에 자료를 넘겨야 한다”며 A 씨가 사용하는 은행과 통장 개수 등을 물었다. 그러면서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라고 안내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까지 알려주며 A 씨를 안심시켰다. 돈을 보내라는 말도, 개인정보를 불러달라는 말도 없었다.그러나 순간 스치는 불안감에 A 씨는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대검찰청이 운영하는 일명 ‘찐센터(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에 연락했다. 걸려 온 전화번호가 검찰수사관이 맞는지 문자를 보냈다. 퇴근 시간이 지난 금요일 오후 7시, “해당 번호를 사용하는 검찰 직원은 없습니다. 또한 검찰에서는 개인 휴대전화로 사건 관계인에게 연락드리지 않습니다”라는 답장이 13분만에 왔다.A 씨가 금요일 오후 7시 11분 ‘찐센터’로 문자를 보내고 13분 뒤 받은 답장.A 씨는 ‘아차’ 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언론에서 보이스피싱 사례를 접할 때는 ‘누가 속나’ 싶었는데 막상 업무로 바쁜 상황을 겪다가 전화를
위법·무효인 기소였어도 공소시효는 정지될까
위법·무효인 기소였어도 공소시효는 정지될까
개정된 검찰청법을 따르지 않고 수사 개시 검사가 공소를 제기해 법원에서 공소가 기각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다시 기소했는데, 공소시효 완성과 정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광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박재성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건에서 “공소 제기 절차가 법률 규정에 위반됐다”며 2월 14일 공소기각 판결했다(2024고합368). 법원은 ‘검사는 자신이 수사 개시한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는 검찰청법 제4조 제2항에 따라 위법한 기소였다고 판단했다. 광주지검은 공소 기각 판결이 나오자 항소하지 않고 3월 7일 재기소했다.정 의원 측은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문제 제기하며 즉각 반발했다. 공직선거법 제268조 제1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당해 선거일 후 6개월이 지나면 완성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4월 10일 실시됐다. 이 조항을 적용하면 같은 해 10월 10일 정 의원 사건의 공소시효가 완성됐으므로 검찰이 이 사건을 2025년 3월 7일 재기소한 것은 위법한 기소라는 입장이다. 정 의원은 “법원이 지적했듯 공소제기 자체가 법률상 무효인데 공소시효가 어떻게 정지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반면 검찰은 최초 기소한 시점부터 공소시효가 정지됐기 때문에 같은 사건을 다시 기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선거 사건을 신속 처리하며 처벌 공백을 막기 위해 즉시 적법절차에 따라 다시 기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형사소송법 제253조에 따라 시효는 공소의 제기로 정지되므로, 공직선거법도 기소 시점부터 공소시효가 정지돼 재기소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검찰 주장의 근거는 형사소송법 제253조 제1항이다. 해당 조항은 ‘시효는 공소의 제기로 진행이 정지되고 공소기각 또는 관할위반의 재판이 확정된 때로부터 진행한다’고 정한다. 법조에서는 형사소송법 제253조 제1항의 해석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김명호의 중국파일 >
(8) 네 번 투옥, 네 번 석방 천두슈, 그 뒤엔 본인도 모르는 존재감

김명호 ㅤ

(8) 네 번 투옥, 네 번 석방 천두슈, 그 뒤엔 본인도 모르는 존재감
로펌·법조단체
변호사회관이 깔끔해졌어요
변호사회관이 깔끔해졌어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조순열)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변호사회관 곳곳을 손보며 회원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고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시설과 비품까지 점검·정비해 편의를 높이고 안전에도 세심히 신경쓰고 있다.도색부터 시설물 개·보수에 일회용 칫솔까지변호사회관은 매일 수많은 변호사들이 방문해 상담과 교육,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이다. 법률교육, 세미나, 연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변회는 최근 새 집행부가 들어서고 노후한 시설과 비품을 하나씩 점검하고 교체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각 층의 화장실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외부 방문객을 위해 일회용 칫솔과 치약, 칫솔꽂이도 마련했다. 전등 스위치와 세면대 부속품, 현관 카펫 등도 교체해 시설 전반을 개선했다. 국기 게양대 줄도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해 내구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파손된 안내판은 신규 포스터 거치대 7개를 설치하고 미관을 정비했다. 지하 3층 주차장 경비원 대기실 벽면 보완 공사도 마쳤다.외관 도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회관 옥상과 교육문화관 외벽을 새롭게 단장하고 1층 현관 캐노피 도색과 변호사회 명판 청소도 했다. 오랜 기간 외부에 노출돼 색이 바랜 외관을 정비해 한층 깔끔한 이미지를 더했다.엘리베이터와 수도관 등 주요 시설물도 점검·보수 중이다. 이사회 결의를 거쳐 노후하거나 수리가 어려운 가구와 철제 캐비닛, 각종 기계 등 불용 집기도 정리하고 있다. 방치되기 쉬운 물품들까지 정리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회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회관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다.숨은 공간·비품 정리도2층 도서관에 사용하지 않는 낡은 공기청정기는 지하 4층 주차장으로 치웠다. 각 층 복도에 청소도구함으로 사용되던 철제 캐비닛도 함께 이동해 정리했다. 2층 바둑실 기념품 보관함 위에 쌓여 있던 잡지와 신문도 걷어냈고, 기자실 구석에 장기간 방치돼 있던 물건들도 정리 대상이 됐다. 주인이 있는 물품은 사전에 모두 치워 달라는 공지를 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지하 1층 승강기 홀과 대회의실 주변에는 남아 있던 테이프와 본드 자국을 말끔히 제거했다. 화이트보드와 단상, 전선까지 정비하고 커피자판기와 대회의실 단상 주변 전선도 함께 정리했다.1층 회의실은 마이크 선과 멀티탭 선을 최소한으로 정리해 둔 상태로 향후 마이크 추가 설치 공사 시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5층 휴게실에서는 정수기함 주변 테이프 잔여물을 제거해 깔끔하게 정비했다.안전 제일 전기 설비 보강…복지 향상 검토서울변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환경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벽면 콘센트 스위치 패널 교체 작업이 그 일환이다. 전기 배선 합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사람이 없는 주말 시간을 활용해 마무리했다. 이 작업은 각
세종, "미성년자 포함된 뉴진스(NJZ) 멤버들 향한 악의적 비방, 강력 대응"
세종, "미성년자 포함된 뉴진스(NJZ) 멤버들 향한 악의적 비방, 강력 대응"
<사진=연합뉴스>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오종한)은 걸그룹 뉴진스(NJZ) 멤버들을 대리해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을 3월 24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이 21일 기획사 어도어의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가운데, 세종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고 있는 무분별한 비방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세종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며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된 의뢰인들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또한 "더쿠, 인스티즈, 블라인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다음카페 등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익명 게시글과 댓글도 작성자 특정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종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제보 접수를 위한 이메일 주소(report@shinkim.com)도 함께 공개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김상훈수석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NJZ)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NJZ 멤버들의 계약 해지 사유가 어도어의 중대한 의무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본안 판결 전까지 독자적인 활동을 금지시킬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봤다.NJZ 측은 법원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어도어와 그 배후인 하이브의 차별적 대우로 신뢰가 파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세종은 이번 입장문을 통해 본안 소송과는 별개로 멤버들의 인격권과 명예 보호를 위한 조치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기업
렉시스넥시스, 'Lexis+ AI Protégé' 국내 공식 출시 행사 성료
렉시스넥시스, 'Lexis+ AI Protégé' 국내 공식 출시 행사 성료
<사진=백성현 기자>렉시스넥시스(LexisNexis)는 3월 28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생성형 AI 기반 법률 비서 솔루션 ‘Lexis+ AI Protégé(프로테제)’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률 AI 기술의 최신 흐름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법률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테제는 2023년 10월 미국 시장에 처음 공개된 이후 아시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 중인 Lexis+ AI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특히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작업 흐름을 능동적으로 인식하고 후속 업무를 제안함으로써 기존의 단순 응답형 AI를 넘어서는 법률 실무 자동화 및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이혁수 렉시스넥시스 한국지사 대표는 “Lexis+ AI의 비전은 법률 전문가가 각자의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AI 비서와 함께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프로테제는 법률 생성형 AI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래프트 문서 작성, 계약서 비교, 리서치 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법률 전문가들이 보다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는 Lexis+ AI의 핵심 기능인 프로테제의 실제 데모가 진행됐다.김지혁 SK온 외국변호사는 “해외 각국의 법과 규제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글로벌 기업의 특성상 리서치와 계약서 검토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프로테제와의 대화형 리서치 기능은 직관적이고 실무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정다혜 법무법인 린 패러리걸는 “법률 문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실무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사실 왜곡(Hallucination)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Lexis+ AI Protégé는 원문에 없는 정보를 임의로 생성하지 않고 실질적인 리서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안정적인 결과를 제공해 큰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유사 판례 검색, 키워드 요약, 판례 절차 히스토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특히 유용했다”며 “한국과 미국 법제 간 개념 비교 요청에 대해서도 정돈된 응답을 받아 리서치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간단한 계약서보다 복잡한 계약서 분석에서 성능이 더 뛰어난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각국의 새로운 규제나 지침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가 더 빠르게 이뤄진다면 실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주(State) 단위 규제 비교 기능이 강화된다면 글로벌 규제 리서치 과제 수행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렉시스넥시스는 “향후 음성 기반 보이스 AI 어시스턴트 출시, 산업
Lexis·톰슨 로이터·하비 AI법률비서 비교해보니
Lexis·톰슨 로이터·하비 AI법률비서 비교해보니
<사진=어도비스톡>법률 정보 기업들이 앞다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법률 비서 서비스를 출시하고 시장 쟁탈전에 나섰다. 렉시스 넥시스의 ‘프로테제(Protégé)’, 톰슨 로이터의 ‘코카운슬(CoCounsel)’, 하비의 ‘하비 AI(Harvey AI)’ 등이다.이들 서비스는 공통적으로 계약서 검토, 문서 요약, 초안 작성, 질의응답 등 반복적이지만 다소 난도가 있는 변호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자체 기술 개발 vs 오픈AI 기술렉시스의 프로테제는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작업 흐름을 인식하고 후속 작업을 능동적으로 제안한다. 단순 응답형 시스템이 아니라 작업 설계형 도구로 법률 전문가의 업무 방식에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개인별로 특화된 학습도 가능하다.톰슨 로이터의 코카운슬은 챗GPT 개발사 오픈AI(OpenAI)와 구글 클라우드 기술로 개발됐다. 웨스트로(Westlaw), 프랙티컬로(Practical Law) 등 톰슨 로이터가 자랑하는 기존 법률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되어 정형화된 외부 법률 정보 분석에 강점을 보인다. 글로벌 평가기관인 Vals AI의 성능 평가에서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 요약 정확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하비 AI는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법률 AI 플랫폼을 표방한다. 2022년 설립 후 영미법 중심의 판례 분석, 규제 리서치, 계약서 조항 점검 등을 아우르는 기능을 갖췄다. 프로젝트 기반 협업, 문서 간 연계 분석, 고도화된 검색 기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내부 자료 기반 vs 외부 DB 활용프로테제는 기업 내부 문서 통합 기능인 ‘볼트(Vault, 금고)’를 통해 자사 자료 기반의 맞춤형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업로드된 문서를 안전하게 저장한 뒤 요약, 질문, 초안 작성 등 후속 작업을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코카운슬은 외부 데이터 활용에 집중한다. 톰슨로이터가 보유한 방대한 법률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구조화된 리서치를 지원한다.하비 AI도 별도 공간에 수만 건의 문서를 다층 보안 하에 저장하고, AI가 문서 간 관계와 주요 키워드를 추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조직 내 문서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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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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