誠鉉
자아란 무엇인가? 자아는 무엇에 의해 성립되는가? 자아는 아주 초라한 일화들이 재발견되고 신격화되어 형성된다. 어릴 적 받은 아주 작은 상처. 어릴 적 기억한 아주 작은 성공. 이런 것들이 모이고 재해석되고 발현되어서 그것이 자아가 되는 것이다.
모든 문명은 "쟨 왜 저래"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누가 처음부터 배추를 절여서 땅에 묻어놓을 생각을 했겠나. 누가 처음부터 종이에 나뭇가지와 실을 매달아 날려볼 생각을 했겠나. 다 미약한 것들이 발현되고 정립되고 발전된 것이다.
개인적 자아도 마찬가지다. 아주 작은 일화들이 모여 사람의 자아를 형성한다. 이 페이지는 자아에 대한 자아 인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하여 이름이 메타자아인 것이다.
가늠하기
참고로, 내 메타자아의 시간을 가늠하는 방법은 정말 쉽다. 나는 00년생이기에 2000을 빼면 만 나이에 가깝게 나온다. 나는 메타자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시작은 용어에서 시작된다 느끼기에, 2018년 경 誠鉉이라는 연대기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니까,
- 11誠鉉 = 2011년 ≈ 만 나이 11세 경
- 18誠鉉 = 2018년 ≈ 만 나이 18세 경
이렇게 판단하면 된다.
한자
그렇다면 굳이 한자로 쓰는 이유는 무엇이냐. 이렇게 해야 내 개인 DB에서 검색이 잘 되기 때문이다. 한글로 "성현"이라고 해버리면 내 이름 자체를 칭하는 수많은 기록들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이 중에서 연대기와 메타자아적 시간 자체를 뜻하는 것들만 골라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메타자아를 誠鉉이라고 써버리면 메타자아적 시간을 나타내는 내 이름 그 자체를 단번에 찾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