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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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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의 보리밭에 선 룻.

룻기(룻記, 히브리어: מגילת רות, 그리스어: Ῥούθ, 영어: Book of Ruth)는 유대교 성경인 타나크케투빔(성문서)과 구약성경역사서 가운데 하나이다. 판관기사무엘상 사이에 위치한다.[1]

기원전 6세기에서 4세기 사이에 쓰여졌다는 것이 중론이며, 모압 사람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의 여호와하나님으로 받아들인 여인 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보이는데, 보아스랍비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점은 그 증거가 된다. 유대교 절기상 칠칠절에 이 책의 구절들을 읽었다.[2]

유대교기독교의 성경 가운데 가장 짧은 책 가운데 하나이며, 단지 4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물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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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룻은 늙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왔지만 이방여인이었다.
  • 룻의 고향은 모압이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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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과 오르바에게 모압 땅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하는 나오미. (1795)

모압에 살던 이스라엘 여성인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둘째 며느리 룻과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온다. 효성이 지극한 룻은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이삭을 남기는 이스라엘의 사회복지 전통(고엘)에 따라 일꾼들이 일부러 떨어뜨린 이삭을 주워 시어머니를 봉양한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그 밭의 주인은 친척인 보아즈(보아스)였고, 이를 안 나오미의 지혜덕분에 보아즈와 룻은 결혼하였다. 이들의 후손은 예수의 조상인 다윗이었다.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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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분명하지 않지만[3] 전통적으로는 사무엘이 이 책을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방인을 받아들이기 위해 이스라엘 사람들이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등 족외혼에 배타적인 모습을 보인 점을 고려할 때 에즈라기 9장 1절이나 느헤미야기 13장 1절의 모습이 등장하는 기원전 5세기로 소급되기도 한다.[4]

대다수의 학자들은 이 책이 페르시아 통치기인 기원전 6세기에서 4세기 사이에 완성된 것으로 본다.[5] 책의 말미에 등장하는 다윗의 가계도는 바빌론 유수제사장들이 첨가한 것으로 본다.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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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멜렉[6]나오미[7]
보아스말론[8]오르바[9]기룐[10]
오벳
이새[11]
다윗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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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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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ogan 2008, 8쪽.
  2. Atteridge 2006, 383쪽.
  3. Hubbard 1988, 23쪽.
  4. Leith 2007, 391쪽.
  5. Grabbe 2004, 105쪽.
  6. "하나님은 왕이다"라는 뜻. 다윗의 고조할아버지.
  7. 룻의 시어머니
  8. 뜻: 병약자. 엘리멜렉과 나오미 사이에서 태어난 기룐의 형제.
  9. 나오미의 며느리, 곧 기룐의 아내이다.
  10. 낭비하다는 뜻.
  11. 다윗의 아버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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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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