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녕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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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녕궁주
福寧宮主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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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숙종의 공주 | |
이름 | |
시호 | 정간 (貞簡) |
신상정보 | |
출생일 | 1096년 |
사망일 | 1133년 5월 26일(음력) |
부친 | 숙종 |
모친 | 명의왕후 유씨 |
배우자 | 진강백 왕연 |
복녕궁주(福寧宮主, 1096년[1] ~ 1133년 6월 30일(음력 5월 26일))는 고려의 왕족이다. 숙종과 명의왕후의 막내딸이다.
생애
[편집]가계
[편집]고려의 제15대 왕 숙종과 명의왕후의 4녀로, 1096년(숙종 원년)에 태어났다. 성은 왕, 본관은 개성이다. 예종 등과는 친남매간이며, 순종과 선종 등의 친조카이다.
복녕궁주의 모후 명의왕후는 문하시중을 지낸 정주 유씨 유홍의 딸이다. 당시 왕비들이 대개 인천 이씨 출신이던 때에 태조의 신혜왕후, 정덕왕후에 이어 오랜만에 탄생한 정주(지금의 경기도 개풍군[2]) 출신의 왕비이다[3].
공주 시절
[편집]1114년(예종 9년)에 정식으로 공주에 책봉되었다. 성격이 순하여 평소 숙종과 명의왕후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 부의 정도가 종실 중에서 으뜸이 되었다. 또 불법을 숭신하여, 탑과 묘를 만들고 꾸미는데 매우 열심이었다.
1133년(인종 11년) 38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호는 복녕궁주(福寧宮主)이며, 시호는 정간(貞簡)이다[4].
기타
[편집]- 복녕궁주의 묘지명에는 "천자(天子)의 따님이여, 보름달 같으셨네."라는 구절이 등장하는데, 현대의 일부 학자들은 이 문구를 두고 고려가 스스로를 천자의 나라, 즉 제국을 표방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기도 한다. 복녕궁주의 묘지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06년 7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한 '다시 보는 역사편지, 고려 묘지명'이라는 전시회에서 전시된 적이 있다[1].
가족 관계
[편집]복녕궁주는 종실인 진강백 왕연에게 시집갔다. 진강백은 문종과 인경현비의 아들인 진한공 왕유의 아들로, 복녕궁주와는 친사촌간이다. 1120년(예종 15년) 음력 12월 25일에 검교사도 수사공 진강백에 봉해졌으며[5], 1146년(인종 24년) 음력 2월 20일에 죽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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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편집]- ↑ 가 나 노형석 (2006년 7월 11일). “아! 죽음은 누구나 겪는 일, 고려인이 보낸 인생 고백서”. 한겨레. 2012년 7월 1일에 확인함.
-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정주〉
- ↑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역대인물 종합정보 시스템 〈유홍〉”. 2016년 3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8월 1일에 확인함.
- ↑ 《고려사》권91〈열전〉권4 - 복령궁주
- ↑ 《고려사》권14〈세가〉권14 - 예종 15년 12월 - 왕연 등이 치사하다
- ↑ 《고려사》권17〈세가〉권17 - 인종 24년 2월 - 진강백 왕연이 죽다
- ↑ 《고려사》에는 1170년(의종24)에 사망했다고 되어 있으나,〈왕효 묘지명〉에는 그보다 9년 전인 1161년에 사망했다고 되어 있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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