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고 적조 발생 전망, 기관별 대응 역할, 예찰·예보 체계, 방제장비 기반 시설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기후 온난화와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바다 수온이 평년 대비 1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고수온과 적조 특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예찰과 초기 방제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 산소 공급기 등 대응 장비 16종 1만278대를 확보했으며, 고수온 대응 예산을 7억 원 늘린 34억 원으로 확대했다. 적조 방제 예산 12억 원을 들여 황토, 적조 구제 물질, 방제장비 구입, 방제 활동 유류비 등을 지원한다. 황토 5만1천t을 비롯해, 황토 살포기 등 공공 방제장비 13대, 육상 순환펌프 등 개인 방제장비 5종, 3천464대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초동 방제에 나선다. 고수온·적조 특보가 발령되면 도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상시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26일에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유관기관과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고수온·적조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발생이 상시화되고 있어 사후 복구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양식 어가도 특보 발령 시 사료 공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현장 관리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06-16 14:57(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6일 "학교 중심의 총액사업비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육재정을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균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필요성이 떨어지는 데도 관행처럼 목적사업비로 분류해 예산을 배정·사용하는 폐단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일선 학교에 내려보내는 목적사업비 가운데 실효성이 부족한 사업은 총액사업비로 항목을 옮겨 일선 학교가 실정에 맞게 쓰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학교의 목적사업비에 대해 일몰제를 적용, 관행적인 사업비를 과감히 정비하고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부 공모사업과 자치단체의 전입금 등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큰 틀에서 전북교육청의 교육재정 운용에 대한 원칙을 정리한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인수위 논의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06-16 14:5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춘천시 본청 대강당에서 신경호 교육감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 교직원과 지역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이 참석해 신 교육감의 퇴임을 함께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굳건한 신뢰와 결속을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 교육'이라는 소중한 지표를 향해 나아가며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심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더 큰 꿈을 꾸고, 선생님들은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며, 교육청은 그 과정을 행정으로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제가 꿈꾸던 교육 행정의 선순환 구조였다"며 "이를 실현하고자 늘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 했고, 더욱 책임감 있게 교육감직을 수행하고자 힘썼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이 자리를 떠나지만, 강원교육에 대한 걱정과 열정, 관심과 사랑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태어나고 자라며 아이들을 만나고 교육과 함께했던 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교육감은 이번 주 도의회 본회의와 춘천고등학교 학도병 추모식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휴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yangdoo@yna.co.kr
06-16 14:52(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시정업무 체험과 사회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하계 아르바이트는 부서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모집과 부서 일반 행정업무 추진을 위한 일반 모집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은 시정 홍보, 장애인 병원 동행매니저, 찾아가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사업 지원, 화순금모래해수욕장 반려견 시설 운영 지원 등 7개 분야에 20명을 모집하며, 일반 모집은 8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거나 본인의 주소가 서귀포시인 청년으로, 이달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과 청년들은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본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2천110원)을 적용해 1일 9만6천680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hopark@yna.co.kr
06-16 14:51(군포=연합뉴스) 경기 군포경찰서는 16일 우체국, hy(옛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범죄 취약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안전 히어로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범죄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과 소위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렸던 프레시 매니저의 현장 관찰력을 결합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 세 기관은 앞으로 ▲ 범죄 취약지 정보 공유 ▲ 맞춤형 순찰 활동 ▲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06-16 14:49신임 조직·집행위원장 체제 후 첫 축제…개·폐막공연 대신 축하 무대로 대표 행사 '판소리 다섯바탕' 판놀음 형식 도입…산조·월드뮤직 등 풍성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리의 숨결, 모아 판으로'라는 주제로 8월 12∼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16일 소리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25회째를 맞아 기존의 개·폐막 공연을 벗어나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선포하는 축하 형식의 무대로 꾸며진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귀에서 귀로 전해진 소리의 숨결을 모아 다시 '판'의 무대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날 "그간에는 초청 공연 등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지만, 소리축제조직위는 공연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개·폐막공연 준비에 힘이 많이 들었다"며 "소리축제조직위는 축제를 기획하는 조직인만큼 개막을 선언하는 자리로 정돈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올해 개·폐막식의 형태를 바꿨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축제를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한 김희선 전 집행위원장과 이왕준 전 조직위원장 대신 신임 김정수 집행위원장과 최철 조직위원장 체제 아래 기획됐다. 지난해 전북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조직 내부의 폭언 및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지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지난 2월에야 집행위원장 임명이 마무리됐다. 최철 조직위원장은 "원칙대로라면 지난해 11월에 빠르게 조직 구성을 마치고 올해 축제에 대한 계획을 짰어야 했는데 인선이 늦어졌다"며 "올해 축제가 잘 치러질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조직위와 사무국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바탕'도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통 연희가 어우러진 '판놀음' 형태로 탈바꿈한다. 첫째 마당에서는 줄타기와 사자놀이, 기놀이, 연두발 놀이 등 다채로운 연희가 흥겨운 판을 열고 둘째 마당에서는 소리꾼들이 다섯 바탕의 주요
06-16 14:49파손 부위 확인, 위험요소 살펴…정밀 재하시험 후 보수대책 수립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16일 병영교 교량받침 파손 부위에 대한 민관 합동 긴급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최수미 부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토목·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은 파손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살폈다. 북구는 이번 점검 외에도 병영교의 실질적 하중 견딤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교량 정밀 재하시험을 실시한다. 준공 후 40년이 지난 노후 교량인 만큼, 구조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뒤 보수·보강 작업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최 부구청장은 "정밀 재하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완벽한 보수 대책을 세우고, 가용 행정력을 현장 순찰과 단속에 집중해 인명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병영교는 울산 동천강을 가로질러 북구와 중구를 잇는 노후 교량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교량 동쪽 교대 교량받침 2곳을 고정하는 시멘트 모르타르 일부가 파손된 사실이 확인돼 전면 보수 공사가 예고됐다. jjang23@yna.co.kr
06-16 14:49(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국내외 홍보 강화를 위해 올해도 독도 탐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독도 수호 원정대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두 11회(590명 규모)에 걸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 수호 원정대는 독도 관련 단체, 청소년 및 대학생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17년간 4천767여명이 참여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독도 탐방에는 2017년부터 9년간 3천520여명의 원어민교사,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가했다. 올해는 독도 수호 원정대 5회 210명, 국내 체류 외국인 독도 탐방 6회 380명 규모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해 독도 자연환경 및 생태, 역사·국제법 등에 대해 이해하고 독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확산 활동 등을 수행한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 탐방은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세계에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며 "직접 독도를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이 자연스럽게 국내외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
06-16 14:48(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콜롬비아에서 들여온 액상 마약을 국내에서 12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고체 형태로 만든 기술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 1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6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콜롬비아 국적 A(48)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중독성으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크고 추가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피고인은 코카인 제조 공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고 국내 제조한 양도 6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가담 경위와 내용, 범행에서 담당한 역할, 제조된 코카인의 양을 보면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덧붙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합리적 재량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2024년 6∼7월 강원도 공장에서 공범들과 함께 고체 코카인 61㎏을 만든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는 소매가로 305억원 상당이며 12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A씨는 범행 후 콜롬비아로 도주했으나 지난해 9월 범죄인 인도 절차를 거쳐 국내로 송환됐다. 앞서 검찰은 공범 8명을 기소했으며, 국내 제조 총책(35)과 캐나다 국적의 국내 판매 총책(57)은 재판에서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chamse@yna.co.kr
06-16 14:471심서 징역 30년 선고…"피해자 귀책 사유 없는데도 주장 반복"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가족들이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망상에 빠져 출소 후 피해자를 찾아가 잔혹하게 살해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김지현 부장판사)는 16일 A(27)씨의 살인, 특수주거침입, 특수상해, 감금치상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6시 39분께 원주시 태장동 한 아파트에서 B(45)씨를 살해했다. A씨는 B씨가 귀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B씨 집을 찾아 그의 모친 C(71)씨를 때리고 협박하며 감금한 데 이어 귀가한 B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A씨는 성범죄로 징역 5년의 실형을 받고 수형생활을 하던 중 B씨가 A씨 가족을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출소 후 B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흥신소까지 이용해 피해자의 집을 알아낸 A씨는 과일 배달을 온 택배기사 행세를 하며 피해자의 집에 침입했다. C씨를 폭행해 전치 약 5주의 상해를 입히고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A씨는 B씨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 자체를 인정하는 점과 범행 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사정, 여러 범죄 전력이 있으나 살인 관련 전과는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봤으나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나 이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음에도 계속해서 주장을 반복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가족에게 심각한 정신적 손해를 끼쳤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느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감히 짐작이 어렵고, 범행 수법도 매우 잔혹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여러 검사 결과 피고인은 반사회적 성격 장애에 해당하고, 이와 같은 성향은 이전 범죄로 처벌받은 이후 심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지
06-16 14:4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는 제주항 11부두 앞 녹지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1.0㏊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폭염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0억원 중 5억원은 산림청 국비로 충당됐다. 제주항 도시숲은 항만 인근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해풍에 강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시는 팽나무, 아왜나무, 후피향나무, 황근, 황금사철, 해당화, 순비기나무 등 총 20종·2만984그루를 심었다. 제주시는 2022년부터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총 18.6㏊, 9곳에 174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jihopark@yna.co.kr
06-16 14:4118일부터 해양수산개발원서 권역별 포럼 통합 후 첫 행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영도구 본원에서 '제1회 한·태평양 해양수산 포럼(KOPOFF)'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에 권역별로 운영되던 '한·남태평양 수산포럼(KOSOPFF)'과 '한·중남미 수산포럼(KOLAFF)'을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태평양 연안국 간 수산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KMI는 그동안 권역별 포럼을 통해 주요 연안국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변동,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해양생태계 보전 등 태평양 전역의 공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KMI 해외거점연구센터를 운영 중인 피지 남태평양대학교(USP), 호주 울런공대학교(UOW), 페루 까야오대학교(UNAC)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 관계 기관이 참석한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피싱워치(Global Fishing Watch), 환경정의재단(Environmental Justice Foundation) 등 국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지속가능한 태평양 수산: 관리, 책임, 그리고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태평양 해양수산의 도전과제를 짚어보고 기존 포럼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국제수산규범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IUU 어업 방지, 어업 데이터 활용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다룬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포럼은 태평양 연안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후변화와 국제수산 거버넌스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높
06-16 14:40청주시 9월까지 자진철거 요청, 노점상들 "철거하면 갈 곳 없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6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망골조각공원 앞 인도. 이곳에는 붉은 천막과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300m가량 늘어서 있다. 좌판과 고무대야에는 상추와 부추, 과일이, 옷걸이에는 잠옷과 티셔츠가 걸려 있다. 폭 3∼4m의 인도 절반을 20개에 달하는 노점이 차지하고 있다. 손님을 맞아 바삐 움직이는 노점상들의 얼굴에서는 굵직한 땀방울이 배어났지만, 이들의 속내는 복잡하기만 하다. 이곳은 처절한 삶의 현장이지만 최근 노점상들의 생존권과 시민 보행권이 맞부딪치면서 시끄러워졌기 때문이다. 청주시 상당구가 이곳에서 20년가량 자리 잡고 있는 노점 전체를 정리하겠다며 오는 9월 말까지 자진 철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당구는 지난 12일 간담회를 열어 자진 철거 협조를 구하면서 취업·창업 상담 등 8개 기관의 지원책도 안내했다. 상인들은 대부분 60∼70대 고령자인데, 이들은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20년째 장사했다는 한 상인은 "나이가 많아 받아주는 데도 없는데 대책 없이 노점을 비우라고만 하니 막막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새벽에 일하러 나오는데, 노점 철거 후에는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다 보니 일이 손에 잘 안 잡힌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2024년 말 청주시가 노점 철거를 추진하자 "3년만 유예해 달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운 탓인지 3년 유예를 다시 요청했다. 노점 철거보다는 양성화를 호소하는 상인들도 있다. 한 상인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해 주면 사업 비용도 부담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삭막하기만 한 거리에 노점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시각도 있는데, 한 주민은 "노점이 많다고 해도 불편한 점을 잘 모르겠다
06-16 14:40(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6일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에서 '제13회 울주군 장애인 아카데미교실' 수료식을 열었다.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장애인아카데미교실은 울주군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언어·청각장애인 이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필요성, 울주 지역사, 가죽공예, 장애노인 이해 등 전문 강의와 함께 경남 사천 일원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애인 교육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장애인 아카데미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문적 강의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이 자주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06-16 14:40문체부서 기자회견 "비영리법인이 한복 업체 매출의 40% 챙겨" (세종·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국내 한 비영리법인이 주최하는 유명 한복 모델대회가 탈세와 뒷돈 등 불법으로 얼룩졌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한복모델선발대회인코리아 관계자들은 16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비리 의혹을 받는 법인의 설립을 즉각 취소하고 관계자들을 엄중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관계자는 한복 모델선발대회를 매년 주최하는 한 비영리법인을 겨냥해 "해당 법인은 수년간 특정 한복 지정업체로부터 매출의 40%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며 "여기에 막대한 탈세를 저지른 의혹으로 세무 당국 등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영리법인의 지위를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사회적 공정성을 훼손한 이번 사태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무관청인 문체부는 (한복 모델 대회에 참가하는 )수백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회를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관계자는 해당 법인이 그간 대회 과정에서 한복 지정업체에 별도 금전을 요구하면서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탈세와 뒷돈의 근거로 제시했다. 유진수 한복모델선발대회인코리아 총감독은 "해당 법인의 공정성과 도덕성은 이미 크게 훼손됐다"며 "불법 비리 혐의자로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는 이들이 주최하는 대회에 더 이상 참가자들을 내몰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가 지금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무고한 참가자들이 또다시 불법 리베이트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로 참가자들이 경제·정신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해당 법인은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한) 문의가 들어오기는 했다"면서도 "대회 담당자가 오전부터 외부 일정으로 부재중이어서 현재로서는 입장을 드리기 어렵다"고 추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jaya@yna.co.kr
06-16 14:39(김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16일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해 2월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달성한 이후 16개월 만인 지난 14일 100만번째 방문객을 맞았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개풍군과 조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비무장지대(DMZ) 관광지로, 평화 생태전시관과 조강 전망대, 생태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다. 김포문화재단은 100만번째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이달 말 방문객 100만명 달성 기념 특별문화행사도 열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애기봉만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06-16 14:39(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6일 오전 7시 14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서 네덜란드 국적 등산객 A(24)씨가 발목 상처를 입었다고 스스로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사고 지점은 수목이 우거진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웠고, 주위에 헬기 착륙장조차 없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강원119특수대응단은 구조대원을 소방헬기에서 하강시켜 A씨 안전을 확보한 뒤 호이스트(Hoist) 장비를 활용해 A씨를 끌어올려 1시간여만에 그를 구조했다. 이후 인제소방서 구급대와 연계해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심만섭 소방위는 "산악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구조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항공구조와 산악구조 전문 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구조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06-16 14:38(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지역 시·도의원과 공공기관 노조, 지역단체 등이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진주혁신도시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재욱 경남도의원을 포함해 강묘영·안성황 진주시의원 당선인,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 충무공동 통장협의회·봉사단체협의회·상인연합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진주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발전공기업의 기능을 재편하고 관련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나주, 부산 등 여러 지역의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통합 본사의 입지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균형발전과 발전산업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주는 하동, 삼천포, 고성, 여수 등 대규모 발전소와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어 현장 접근성과 신속한 대응 역량이 뛰어나다"며 "이미 17층 규모의 남동발전 청사가 완비돼 있어 별도 건축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어 수천억원의 국민 혈세 낭비와 행정 공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는 발전공기업의 기능 재편과 통합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에 따라 이달 중 연구용역 중간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통합 본사 입지 유치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들은 "통합 본사가 타지역으로 가면 진주는 물론 경남 전역의 산업 경쟁력이 흔들릴 것"이라며 "혁신도시의 존립과 경남의 미래가 걸린 생존의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흔들림 없이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사회적 대화로 통합방안 마련, 국가균형발전과 현장 접근성을 고려한 공정한 입지 결정, 기존 청사와 정주 기반을 활용한 통합 본사 진주 설치, 근로조건 보장 및 지역인재 채용·지역기업 지원 유지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home1223@yna.co.kr
06-16 14:38(부산=연합뉴스) ▲ 부산대 졸업생, 2년 연속 익명으로 2천만원 기부 = 부산대학교는 익명의 졸업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해 재학생들에게 시험 기간에 '천원의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는 "후배들이 시험 기간만큼은 아침밥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매년 2천만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동아대 작업치료학과, 3D 프린팅펜으로 해부학 모형 제작 = 동아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지원을 받아 3D(3차원) 프린팅펜을 활용한 해부학 모형 제작 실습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3D프린팅펜으로 두개골, 척추뼈, 어깨뼈 등 다양한 해부학 구조물을 제작하며 인체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동아대 작업치료학과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등 최신 기술을 전공과 접목해 미래 보건의료 환경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 동의대 태권도학과 학생 5명, K-컬처 봉사단에 선발 = 동의대학교는 태권도학과 3학년 학생 김태훈·정준·한효준 씨와 2학년 학생 손정현·전지후 씨 등 5명이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 '2026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태권도 봉사단'에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 일본, 피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에 2주간 파견돼 태권도 지도와 한국문화 홍보 및 교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06-16 14:36(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는 16일 전남광주교육행정 통합추진단에 6개 분야 85개 교육정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교육비전위원회는 미래지향적 통합 교육과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전환, 학교 시설 공유 및 인사 제도 통합 등 통합 교육 체제 전반의 혁신 과제를 제안에 담았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제안으로 지난 3월 전남·광주 시도민 555명으로 구성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는 교육 행정 통합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공론화를 했다. 교육비전위원회는 앞으로 'K-교육특별시' 안착을 위해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shchon@yna.co.kr
06-16 14:35법개정으로 해산시 잔여재산 국가·지자체 반환 대신 자체 처분 가능 이용 아동 불편·보육 교사 해고 등 불가피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전북지역에서 해산 혹은 목적 변경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설치·운영 사회복지법인이 8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사회복지법인 111곳 중 해산 희망 사회복지법인은 65곳, 사업 목적 변경 희망 사회복지법인은 16곳이다. 30곳은 아직 의사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시행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어린이집 설치와 운영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에 '잔여재산 처분 특례'를 주는 것이 뼈대다. 법인이 해산할 때 기존의 법령에 따라 잔여재산을 국고로 반환하는 대신 지정인에게 귀속하거나 유사 목적을 가진 법인의 재산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은 해산과 동시에 잔여재산을 국가 또는 지자체에 귀속해야 했던 터라 설립자와 법인 입장에서는 해산 결정에 큰 부담이 있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해산 혹은 목적 변경을 희망하는 법인이 신청서를 내면 시·군의 검토, 전북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전원과 보육 교직원 고용 문제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해산 혹은 목적 변경 대상은 ▲ 최근 24개월 평균 충원율 20% 미만 ▲ 지역 내 영유아 감소 등으로 사업 수행이 곤란한 경우 ▲ 어린이집이 폐지 또는 휴지(休止)된 경우 등이다. 방상윤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보육 공백은 철저히 막으면서도 사회복지 자원이 지역사회 안에서 계속 활용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06-16 14:34(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참전용사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부대초청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김지면 32사단장(소장) 주관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참전유공자회, 6·25 참전용사, 지역 주민, 군인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 행사, 군악대 공연, 헌정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희망 박스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참전유공자회 지부장들은 열병 차량에 직접 탑승해 사단 장병 350여명이 집결한 각 제대 앞을 지나며 후배 장병들의 힘찬 경례에 거수경례하며 답하기도 했다. 아울러 참전 유공자들의 인생 이야기 등 인터뷰 모습과 이들의 과거와 현재 사진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편집된 헌정 영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영상은 32사단이 직접 제작했다. 이후에도 워리어플랫폼(총기·화포류), 화생방 CRST장비, 감시장비 조작(CCTV 및 드론 시뮬레이터), 공병 EHCT 장비 및 지뢰탐지 체험, 군사경찰 모터사이클 탑승, 차륜형 장갑차 승차, 마일즈 장비 사격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 대전시지부 서구지회장 김태수 옹은 사단 측에 "18세에 입대해 나라를 구했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 장병들이 우리나라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32사단장 김지면 소장은 "참전유공자분들을 모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06-16 14:34▲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분야 대표 기관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의 경영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평가 결과 공사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녹색건축 인증 주택 보금자리론 우대금리 적용 등 친환경 주택금융 확대를 인정받았다. 사회(Social) 부문에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이,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 경영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연합뉴스)
06-16 14:31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인수위,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 초청 특강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가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이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제주 AI 대전환과 관련해 제주의 미래가 AI로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제시했다. 제40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하 전 수석을 초청해 'AX 대전환, 제주의 내일을 말하다'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서 하 전 수석은 제주가 AI 전환에 유리한 이유에 대해 "고립된 섬이어서 완벽한 실증 테스트베드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자체 독립 전력망도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타 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력한 분야인 관광이나 농수산에서도 기존에 쌓인 데이터를 잘 집약해 활용한다면 강점이 될 수 있으며, 우주산업에도 강점이 있어서 지금부터 준비해 나간다면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극 3특 중심 지방주도 성장전략과 에너지, 관광, 감귤, 양식, 우주, 해양, 교통, 교육, 의료·돌봄, 행정 등 10대 분야별 AI 전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관광산업의 경우 AI 기반 수요 예측을 통한 렌터카 배차 등 실시간 예측을 통한 관광객 분산으로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으며, 우주산업도 AI를 활용해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지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AI 전력 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RE100(재생에너지 100%) 독립 전력 섬 구축도 제시했다. AI로 태양광·풍력발전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그린수소 생산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데이터센터까지 연계하는 구상이다. 4대 과학기술원과 제주대 융합캠퍼스 연합 모델에 대해서도 "제주는 재생에너지나 해양·우주 등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매력이 있으며, 연구자들의 런케이션 성지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전 수석은 "제주의 생생한 현장 지식과 AI를 결합하면
06-16 14:30(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16일 문산정수장에 설치된 복류수(하상여과수)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 실증시설 공개 현장을 찾았다. 실증시설 공개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구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시한 '취수 방식 전환'의 공개 검증을 위해 이뤄졌다. 이달 초 설치한 실증시설은 이달 중 시운전에 들어간다. 다음 달부터는 낙동강 원수의 수질 안정성과 확보할 수 있는 수량을 확인하는 실증실험을 하게 된다. 실제 복류수 취수 상황을 재연할 수 있는 규모(6.6m×3.3m×7.6m(H))로 설치됐다. 향후 사업 추진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두 60종의 항목을 점검해 수질개선 효과와 안정적 수량 확보 효과를 동시에 실측한다. 실증 실험과 공동 검증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대구시 먹는물 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실증시설 방문에는 추 당선인뿐만아니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추 당선인은 "이번 실증실험이 기술적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대구시, 전문가로 공동검증단을 구성해 8월부터 매월 실증실험 결과를 공동 검증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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