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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식용종식법 발효 앞둔 대구 칠성개시장
    개식용종식법 발효 앞둔 대구 칠성개시장

    마지막 여름 장사, 점심시간에도 한산한 골목…삼계탕 등 대체 메뉴 개발 상인 "전·폐업 지원금 턱없이 부족" vs 동물단체 "유예기간 충분했다"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북구 칠성개시장 상인들이 개식용종식법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여름철 장사에 나섰다. 일부 상인은 보신탕을 대체할 삼계탕과 왕갈비탕 등 새로운 메뉴를 판매하기도 했다. 16일 오전 11시께 칠성개시장. 이날 찾은 개시장 골목은 한산했다. 빈 점포가 곳곳에 있었고 내부에는 오래된 식기와 집기류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었다. 그나마 장사를 이어온 식당들도 손님이 없어 썰렁했다. 직원들은 점심 준비로 분주했지만, 장사 걱정에 표정은 굳어 보였다. 이따금 어르신 한두명이 식당에 들어와 보신탕을 찾을 뿐이었다. 이날 만난 상인 중 일부는 일찌감치 새로운 메뉴 판매에 나섰다. 보신탕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50대)씨는 최근 '삼계탕, 왕갈비탕' 등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한다. 그는 "내년부터 유예기간이 끝나는 걸 대비해 왕갈비탕, 삼계탕 등을 팔 생각"이라며 "다만 단골손님 대부분이 보신탕을 찾던 분들이라서 장사가 될지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로 이날 김씨의 식당에 있던 손님들은 대부분 보신탕을 시켰다. 일부는 "보신탕 언제까지 파느냐"며 묻기도 했다. 상인들 사이에서 정부의 250만∼600만원 수준의 전·폐업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건강원을 운영하는 김모(73)씨는 "이 나이에 막일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정부가)보상을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 그만두라고만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요새 젊은 사람들은 개고기를 찾지도 않아서 자연스럽게 없어질 건데 법으로 금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유예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장사는 계속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구 북구에 따르면 칠성개시장에는 건강원 등 10개 점포가 남아

    06-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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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 탄생…3개 분야 1급 자격
    경북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 탄생…3개 분야 1급 자격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최웅식 소방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청하119안전센터 소속 최웅식(46) 소방장이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 자격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트리플 크라운 소방관은 소방 핵심 업무 3개 분야에서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을 가리킨다. 최 소방장은 인명구조사, 응급구조사 분야에서 1급 자격을 획득한 상태에서 최근 화재대응능력 1급을 취득했다. 소방청은 화재, 구조, 구급 분야에서 등급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3개 분야에서 모두 1급 자격을 취득한 인원은 극소수이다. 경북에서는 2024년 최기승 소방위에 이어 최 소방장이 두 번째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그는 뛰어난 전문 잠수 능력을 바탕으로 '경북 수난사고 신속대응팀' 대원, 화재 현장에서 고립된 동료 소방관을 구출하는 '신속동료구조팀' 훈련 교관, 국제구조대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일상 회복에 이바지해 '2026년 상반기 하트세이버'에도 선정됐다. 최 소방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전문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06-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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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 대기·폐수 배출 점검…세차장·차량수리점 114곳
    완주군, 대기·폐수 배출 점검…세차장·차량수리점 114곳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기 및 폐수 배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세차장과 차량수리 업체 등 114곳의 대기·폐수 배출사업장이다. 군은 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 환경기술인의 필수 교육 이수, 운영일지 작성, 환경법령 준수 등을 들여다본다. 군은 교육 미이수와 운영일지 작성 미흡 등의 위반에는 행정조치를 내리고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재지도를 병행한다. 특히 중대한 위반행위는 고발 등 엄정 조처를 할 방침이다. 강신영 군 환경위생과장은 "연초부터 전체 사업장에 중점 점검 및 필수 준수사항을 안내해 자율점검과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사업장들도 환경관계법령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kan@yna.co.kr

    06-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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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에서 전주 벽화마을 구한 주민…"소방관에게 배운대로 했죠"
    화마에서 전주 벽화마을 구한 주민…"소방관에게 배운대로 했죠"

    자만마을 이병훈 씨 부부, 비상소화장치 이용해 초기 진화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주시의 관광 명소인 자만 벽화마을을 화마에서 구해낸 주민의 이야기가 알려졌다. 주인공은 전주 한옥마을과 연접한 자만마을 주민 이병훈(61)씨. 16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3분께 전주시 완산구 교동 자만마을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주택은 15년 넘게 사람이 살지 않은 빈집이었다. 대낮에 마을에서 피어오른 연기를 본 이씨는 곧장 주변에 있는 비상소화장치로 달려가 진화에 나섰다. 이씨의 아내 또한 119에 신고하고 소방관들이 불이 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씨 부부의 신속한 대처 덕에 이 불은 상하좌우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다른 주택으로 번지지 않고 금세 꺼졌다. 이씨는 소방서가 평소 진행한 교육이 이번 화재 진압에 큰 보탬이 됐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최근 마을을 방문한 소방관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배웠다"며 "불길을 보자마자 배운 내용을 떠올리면서 소화장치를 사용한 게 진화에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자리 잡은 자만마을은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작은 달동네였다. 마을이 언덕에 있어 왕래가 불편했으나 2012년 녹색 둘레길 사업으로 마을 40여채 주택과 담장에 벽화가 그려지면서 관광 명소로 입소문을 탔다. 벽화를 보려는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됐으나 비상소화장치 설치와 소방 당국의 주기적인 교육으로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관광지가 됐다. jaya@yna.co.kr

    06-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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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설악 로데오거리, 중기부 '지역 상권육성 사업' 선정
    속초 설악 로데오거리, 중기부 '지역 상권육성 사업' 선정

    국비 25억원 등 총 50억원 투입…"잠재력·경쟁력 인정받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 원도심의 중심 상권인 설악 로데오거리가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지역 상권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돼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비 포함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를 지역 대표 글로컬 관광상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 고유의 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상권을 발굴해 쇼핑·체험·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상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온라인 소비 확대와 대형 상업시설 중심의 쇼핑환경 변화 등으로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공실 증가 등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하여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상권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설악 로데오거리는 글로컬 상권, 로컬테마 상권, 유망골목상권 등 3개 유형 가운데 '글로컬 상권'으로 선정됐다. 글로컬 상권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과 K-컬처를 접목해 국내외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권 환경 개선과 로컬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특화상권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설악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상권 기획자 등 지역 주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상인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고, 속초 대표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와 인접한 속초관광수산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등 상권 간 상생을 통해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양양 서피비치

    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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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충북도교육청

    ◇ 3급 승진 ▲ 교육도서관장 황경식 ◇ 4급 승진 ▲ 노사정책과장 권사혁 ▲ 단재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김정기 ▲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장 정선옥 ▲ 국제교육원 총무부장 박대규 ▲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유재명 ▲ 교육시설과장 김광오 ◇ 4급 전보 ▲ 재정복지과장 하재숙 ▲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안치동 ▲ 해양교육원장 최명희 ▲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김용성 ◇ 5급 전보 ▲ 감사관 방지영 ▲ 체육건강안전과 반봉현 ▲ 노사정책과 권명호 김경은 ▲ 총무과 지재영 ▲ 행정과 민선영 ▲ 특수교육원 총무과장 장병현 ▲ 산남고 행정실장 김창식 ▲ 청주농업고 행정실장 장영철 ▲ 청주중앙여고 행정실장 정태진 ▲ 충북체육고 행정실장 윤병숙 ▲ 청주교육지원청 총무과장 노정아 ▲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윤희철 ▲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과장 최혜경 ▲ 음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주병성 ▲ 예산과 류승덕 ▲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 정보보호기반과장 이영미 ▲ 교육도서관 지식정보기반과장 이미용 ▲ 교육시설과 김진한 ▲ 충북공업고 행정실장 김용철 ▲ 공보관 이창우 (청주=연합뉴스)

    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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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학 목원대 총장 연임…"교육혁신으로 학생 성공에 중점"
    이희학 목원대 총장 연임…"교육혁신으로 학생 성공에 중점"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이 연임됐다.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은 16일 대학 본부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총장의 재선임을 의결했다. 제11대 총장직의 임기는 오는 9월부터 2030년 8월까지 4년간이다. 이 총장은 "고등교육의 위기가 대학의 기본을 다시 묻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4년은 대학이 지역과 더 깊이 연결되고 학생의 성장을 성과로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교육과 연구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성공을 중심에 둔 교육혁신 대학으로 목원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전공 자율선택제와 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학사 행정 고도화, 목원 헤리티지 브랜드 확립,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 문화예술·웰라이프 기반 커뮤니티 케어 특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2년 9월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그동안 학사 구조 및 교육과정 개편,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국제화 전략, 지역사회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하며 대학 혁신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목원대 신학과를 졸업한 그는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00년 목원대 교수로 부임한 뒤 교학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교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coolee@yna.co.kr

    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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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장직 인수위, 공공 자원화 시설 태스크포스 가동
    순천시장직 인수위, 공공 자원화 시설 태스크포스 가동

    지역 최대 갈등 현안…입지 원점 재검토 가능성도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민선 9기 전남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공공 자원화 시설(소각장) 건립 해법을 찾고자 전담 조직을 가동했다. 16일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 내 특별조직인 공공 자원화 시설 정상화 태스크포스(TF)는 15일 첫 번째 회의를 열어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TF는 수년간 지역 내 갈등을 유발한 소각장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인수위에 제시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TF 의견과 보고 결과를 검토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당선인에게 권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비해 순천시에서 건립하는 공공 자원화 시설은 입지를 연향동 일원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주민의 강한 반발이 일었다. 변호사인 손훈모 당선인은 반대 주민의 편에서 소송을 대리하기도 했다. 행정소송 1심에서는 순천시 행정이 정당했다고 판단됐으나 손 당선인이 반대 활동의 전면에 섰던 만큼 원점 재검토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미 고시까지 이뤄진 행정 절차를 뒤집고 새로운 입지를 선정할 경우 또 다른 반발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sangwon700@yna.co.kr

    06-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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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조직개편, 소통 부재"
    전교조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조직개편, 소통 부재"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교조 전남지부는 16일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조직개편 과정에서 교육 주체와 소통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논평을 내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일반직 공무원 등 교육청 구성원은 물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식적인 논의 구조와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며 "조직개편은 몇몇 사람의 판단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교조는 "전남·광주 통합은 서로 다른 교육행정 문화와 운영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인 만큼, 구성원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조직개편안에 학교 현장 지원 시스템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개편안을 보면 본청은 강화되는데, 분권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하고 "분권과 학교 지원 강화라는 본질적 과제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다룰 것인지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1실 6국 체제를 골자로 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6국 중 정책국·교육국·행정국은 전남 무안에 있는 현 전남교육청 청사에서 기존 업무와 통합 업무를 함께하며 제1부교육감이 직무 책임자를 맡는다. 미래교육국·학교교육국·교육행정국은 광주에 있는 현 광주교육청에서 업무를 하게 되며 직무 책임자는 제2부교육감이 담당한다. 기획조정실은 제1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출범한다. 기획조정실은 재정전략기획담당관·조직기획담당관·정책기획담당관·대외협력담당관으로 구성돼 통합행정과 조직·재정 전략 수립, 교육정책 기획 및 조정, 대외협력 기능을 총괄하는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shchon@yna.co.kr

    06-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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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올여름 고수온·적조 대비 종합대책 마련
    전남도, 올여름 고수온·적조 대비 종합대책 마련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고 적조 발생 전망, 기관별 대응 역할, 예찰·예보 체계, 방제장비 기반 시설 확충, 민·관 합동 현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기후 온난화와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바다 수온이 평년 대비 1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고수온과 적조 특보가 예년보다 이르게 발령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예찰과 초기 방제 중심의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액화 산소 공급기 등 대응 장비 16종 1만278대를 확보했으며, 고수온 대응 예산을 7억 원 늘린 34억 원으로 확대했다. 적조 방제 예산 12억 원을 들여 황토, 적조 구제 물질, 방제장비 구입, 방제 활동 유류비 등을 지원한다. 황토 5만1천t을 비롯해, 황토 살포기 등 공공 방제장비 13대, 육상 순환펌프 등 개인 방제장비 5종, 3천464대를 활용해 적조 발생 시 초동 방제에 나선다. 고수온·적조 특보가 발령되면 도 종합상황실을 즉시 가동하고, 상시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26일에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유관기관과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고수온·적조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발생이 상시화되고 있어 사후 복구보다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도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양식 어가도 특보 발령 시 사료 공급 조절,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현장 관리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06-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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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감 인수위 "효과없는 목적사업비→학교 총액사업비로"
    전북교육감 인수위 "효과없는 목적사업비→학교 총액사업비로"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6일 "학교 중심의 총액사업비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육재정을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재균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필요성이 떨어지는 데도 관행처럼 목적사업비로 분류해 예산을 배정·사용하는 폐단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일선 학교에 내려보내는 목적사업비 가운데 실효성이 부족한 사업은 총액사업비로 항목을 옮겨 일선 학교가 실정에 맞게 쓰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학교의 목적사업비에 대해 일몰제를 적용, 관행적인 사업비를 과감히 정비하고 예산을 절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부 공모사업과 자치단체의 전입금 등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큰 틀에서 전북교육청의 교육재정 운용에 대한 원칙을 정리한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인수위 논의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06-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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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호 강원교육감 퇴임식…"새로운 변화의 씨앗 심었다"
    신경호 강원교육감 퇴임식…"새로운 변화의 씨앗 심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춘천시 본청 대강당에서 신경호 교육감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청 교직원과 지역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이 참석해 신 교육감의 퇴임을 함께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굳건한 신뢰와 결속을 바탕으로, 우리는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 교육'이라는 소중한 지표를 향해 나아가며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심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더 큰 꿈을 꾸고, 선생님들은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며, 교육청은 그 과정을 행정으로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제가 꿈꾸던 교육 행정의 선순환 구조였다"며 "이를 실현하고자 늘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 했고, 더욱 책임감 있게 교육감직을 수행하고자 힘썼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이 자리를 떠나지만, 강원교육에 대한 걱정과 열정, 관심과 사랑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태어나고 자라며 아이들을 만나고 교육과 함께했던 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교육감은 이번 주 도의회 본회의와 춘천고등학교 학도병 추모식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휴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yangdoo@yna.co.kr

    06-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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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시,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모집
    서귀포시, 하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모집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시정업무 체험과 사회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하계 아르바이트는 부서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분야별 모집과 부서 일반 행정업무 추진을 위한 일반 모집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은 시정 홍보, 장애인 병원 동행매니저, 찾아가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사업 지원, 화순금모래해수욕장 반려견 시설 운영 지원 등 7개 분야에 20명을 모집하며, 일반 모집은 8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이거나 본인의 주소가 서귀포시인 청년으로, 이달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과 청년들은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본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2천110원)을 적용해 1일 9만6천680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hopark@yna.co.kr

    06-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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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소식] 경찰, 범죄취약지 안전망 강화 MOU 체결
    [군포소식] 경찰, 범죄취약지 안전망 강화 MOU 체결

    (군포=연합뉴스) 경기 군포경찰서는 16일 우체국, hy(옛 한국야쿠르트)와 함께 범죄 취약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안전 히어로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의 범죄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과 소위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렸던 프레시 매니저의 현장 관찰력을 결합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들 세 기관은 앞으로 ▲ 범죄 취약지 정보 공유 ▲ 맞춤형 순찰 활동 ▲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06-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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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주년 맞은 세계소리축제 8월 12일 개막…'다시 판의 무대로'
    25주년 맞은 세계소리축제 8월 12일 개막…'다시 판의 무대로'

    신임 조직·집행위원장 체제 후 첫 축제…개·폐막공연 대신 축하 무대로 대표 행사 '판소리 다섯바탕' 판놀음 형식 도입…산조·월드뮤직 등 풍성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리의 숨결, 모아 판으로'라는 주제로 8월 12∼1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16일 소리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25회째를 맞아 기존의 개·폐막 공연을 벗어나 축제의 시작과 마무리를 선포하는 축하 형식의 무대로 꾸며진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귀에서 귀로 전해진 소리의 숨결을 모아 다시 '판'의 무대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날 "그간에는 초청 공연 등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지만, 소리축제조직위는 공연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개·폐막공연 준비에 힘이 많이 들었다"며 "소리축제조직위는 축제를 기획하는 조직인만큼 개막을 선언하는 자리로 정돈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올해 개·폐막식의 형태를 바꿨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축제를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한 김희선 전 집행위원장과 이왕준 전 조직위원장 대신 신임 김정수 집행위원장과 최철 조직위원장 체제 아래 기획됐다. 지난해 전북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조직 내부의 폭언 및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지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지난 2월에야 집행위원장 임명이 마무리됐다. 최철 조직위원장은 "원칙대로라면 지난해 11월에 빠르게 조직 구성을 마치고 올해 축제에 대한 계획을 짰어야 했는데 인선이 늦어졌다"며 "올해 축제가 잘 치러질 수 있을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조직위와 사무국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판소리 다섯바탕'도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통 연희가 어우러진 '판놀음' 형태로 탈바꿈한다. 첫째 마당에서는 줄타기와 사자놀이, 기놀이, 연두발 놀이 등 다채로운 연희가 흥겨운 판을 열고 둘째 마당에서는 소리꾼들이 다섯 바탕의 주요

    06-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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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병영교 구조물 파손 현장 민관합동 긴급점검
    울산 북구, 병영교 구조물 파손 현장 민관합동 긴급점검

    파손 부위 확인, 위험요소 살펴…정밀 재하시험 후 보수대책 수립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16일 병영교 교량받침 파손 부위에 대한 민관 합동 긴급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최수미 부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토목·구조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은 파손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살폈다. 북구는 이번 점검 외에도 병영교의 실질적 하중 견딤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교량 정밀 재하시험을 실시한다. 준공 후 40년이 지난 노후 교량인 만큼, 구조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 뒤 보수·보강 작업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최 부구청장은 "정밀 재하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완벽한 보수 대책을 세우고, 가용 행정력을 현장 순찰과 단속에 집중해 인명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병영교는 울산 동천강을 가로질러 북구와 중구를 잇는 노후 교량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정밀안전진단 결과, 교량 동쪽 교대 교량받침 2곳을 고정하는 시멘트 모르타르 일부가 파손된 사실이 확인돼 전면 보수 공사가 예고됐다. jjang23@yna.co.kr

    06-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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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독도 홍보 강화…경북도, 내외국인 대상 독도 탐방 운영
    국내외 독도 홍보 강화…경북도, 내외국인 대상 독도 탐방 운영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국내외 홍보 강화를 위해 올해도 독도 탐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독도 수호 원정대와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두 11회(590명 규모)에 걸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도 수호 원정대는 독도 관련 단체, 청소년 및 대학생 등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17년간 4천767여명이 참여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독도 탐방에는 2017년부터 9년간 3천520여명의 원어민교사,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가했다. 올해는 독도 수호 원정대 5회 210명, 국내 체류 외국인 독도 탐방 6회 380명 규모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해 독도 자연환경 및 생태, 역사·국제법 등에 대해 이해하고 독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확산 활동 등을 수행한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 탐방은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세계에 독도를 올바르게 알리는 프로그램이다"며 "직접 독도를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이 자연스럽게 국내외에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ru@yna.co.kr

    06-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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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만명분 코카인' 제조…콜롬비아 기술자 2심도 징역 20년
    '122만명분 코카인' 제조…콜롬비아 기술자 2심도 징역 20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콜롬비아에서 들여온 액상 마약을 국내에서 12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고체 형태로 만든 기술자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 1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6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콜롬비아 국적 A(48)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마약류 관련 범죄는 중독성으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매우 크고 추가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피고인은 코카인 제조 공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했고 국내 제조한 양도 61㎏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가담 경위와 내용, 범행에서 담당한 역할, 제조된 코카인의 양을 보면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덧붙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모든 양형 조건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합리적 재량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2024년 6∼7월 강원도 공장에서 공범들과 함께 고체 코카인 61㎏을 만든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는 소매가로 305억원 상당이며 122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A씨는 범행 후 콜롬비아로 도주했으나 지난해 9월 범죄인 인도 절차를 거쳐 국내로 송환됐다. 앞서 검찰은 공범 8명을 기소했으며, 국내 제조 총책(35)과 캐나다 국적의 국내 판매 총책(57)은 재판에서 각각 징역 25년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chamse@yna.co.kr

    06-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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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망상'에 흥신소까지 동원…무고한 피해자 살해한 20대
    '성폭행 망상'에 흥신소까지 동원…무고한 피해자 살해한 20대

    1심서 징역 30년 선고…"피해자 귀책 사유 없는데도 주장 반복"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가족들이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망상에 빠져 출소 후 피해자를 찾아가 잔혹하게 살해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김지현 부장판사)는 16일 A(27)씨의 살인, 특수주거침입, 특수상해, 감금치상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6일 오후 6시 39분께 원주시 태장동 한 아파트에서 B(45)씨를 살해했다. A씨는 B씨가 귀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B씨 집을 찾아 그의 모친 C(71)씨를 때리고 협박하며 감금한 데 이어 귀가한 B씨에게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인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A씨는 성범죄로 징역 5년의 실형을 받고 수형생활을 하던 중 B씨가 A씨 가족을 성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출소 후 B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흥신소까지 이용해 피해자의 집을 알아낸 A씨는 과일 배달을 온 택배기사 행세를 하며 피해자의 집에 침입했다. C씨를 폭행해 전치 약 5주의 상해를 입히고 약 2시간 동안 감금한 A씨는 B씨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했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 자체를 인정하는 점과 범행 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한 사정, 여러 범죄 전력이 있으나 살인 관련 전과는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봤으나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나 이를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음에도 계속해서 주장을 반복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가족에게 심각한 정신적 손해를 끼쳤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느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감히 짐작이 어렵고, 범행 수법도 매우 잔혹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여러 검사 결과 피고인은 반사회적 성격 장애에 해당하고, 이와 같은 성향은 이전 범죄로 처벌받은 이후 심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지

    06-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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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 제주항 일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제주시, 제주항 일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는 제주항 11부두 앞 녹지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1.0㏊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숲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폭염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0억원 중 5억원은 산림청 국비로 충당됐다. 제주항 도시숲은 항만 인근 대상지 특성을 고려해 해풍에 강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시는 팽나무, 아왜나무, 후피향나무, 황근, 황금사철, 해당화, 순비기나무 등 총 20종·2만984그루를 심었다. 제주시는 2022년부터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총 18.6㏊, 9곳에 174억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jihopark@yna.co.kr

    06-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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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한·태평양해양수산 포럼…지속가능 발전 방안 논의
    부산서 한·태평양해양수산 포럼…지속가능 발전 방안 논의

    18일부터 해양수산개발원서 권역별 포럼 통합 후 첫 행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영도구 본원에서 '제1회 한·태평양 해양수산 포럼(KOPOFF)'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존에 권역별로 운영되던 '한·남태평양 수산포럼(KOSOPFF)'과 '한·중남미 수산포럼(KOLAFF)'을 통합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태평양 연안국 간 수산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협력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KMI는 그동안 권역별 포럼을 통해 주요 연안국과 협력 관계를 다져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변동,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해양생태계 보전 등 태평양 전역의 공동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는 KMI 해외거점연구센터를 운영 중인 피지 남태평양대학교(USP), 호주 울런공대학교(UOW), 페루 까야오대학교(UNAC)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 관계 기관이 참석한다.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피싱워치(Global Fishing Watch), 환경정의재단(Environmental Justice Foundation) 등 국제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지속가능한 태평양 수산: 관리, 책임, 그리고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태평양 해양수산의 도전과제를 짚어보고 기존 포럼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국제수산규범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관리, 기후변화 대응, IUU 어업 방지, 어업 데이터 활용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다룬다. 조정희 KMI 원장은 "이번 포럼은 태평양 연안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기후변화와 국제수산 거버넌스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높

    06-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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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터줏대감' 망골공원 노점 철거 갈등…생존권 vs 보행권
    '20년 터줏대감' 망골공원 노점 철거 갈등…생존권 vs 보행권

    청주시 9월까지 자진철거 요청, 노점상들 "철거하면 갈 곳 없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6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 망골조각공원 앞 인도. 이곳에는 붉은 천막과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300m가량 늘어서 있다. 좌판과 고무대야에는 상추와 부추, 과일이, 옷걸이에는 잠옷과 티셔츠가 걸려 있다. 폭 3∼4m의 인도 절반을 20개에 달하는 노점이 차지하고 있다. 손님을 맞아 바삐 움직이는 노점상들의 얼굴에서는 굵직한 땀방울이 배어났지만, 이들의 속내는 복잡하기만 하다. 이곳은 처절한 삶의 현장이지만 최근 노점상들의 생존권과 시민 보행권이 맞부딪치면서 시끄러워졌기 때문이다. 청주시 상당구가 이곳에서 20년가량 자리 잡고 있는 노점 전체를 정리하겠다며 오는 9월 말까지 자진 철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당구는 지난 12일 간담회를 열어 자진 철거 협조를 구하면서 취업·창업 상담 등 8개 기관의 지원책도 안내했다. 상인들은 대부분 60∼70대 고령자인데, 이들은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20년째 장사했다는 한 상인은 "나이가 많아 받아주는 데도 없는데 대책 없이 노점을 비우라고만 하니 막막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새벽에 일하러 나오는데, 노점 철거 후에는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다 보니 일이 손에 잘 안 잡힌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2024년 말 청주시가 노점 철거를 추진하자 "3년만 유예해 달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운 탓인지 3년 유예를 다시 요청했다. 노점 철거보다는 양성화를 호소하는 상인들도 있다. 한 상인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해 주면 사업 비용도 부담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삭막하기만 한 거리에 노점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시각도 있는데, 한 주민은 "노점이 많다고 해도 불편한 점을 잘 모르겠다

    06-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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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 장애인 아카데미교실 수료…전문강의·현장체험 진행
    울주군 장애인 아카데미교실 수료…전문강의·현장체험 진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6일 울주장애인근로사업장에서 '제13회 울주군 장애인 아카데미교실' 수료식을 열었다.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장애인아카데미교실은 울주군 지역 장애인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언어·청각장애인 이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필요성, 울주 지역사, 가죽공예, 장애노인 이해 등 전문 강의와 함께 경남 사천 일원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애인 교육 참여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장애인 아카데미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문적 강의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이 자주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06-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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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뒷돈으로 얼룩진 한복 모델선발대회…즉각 중단해야"
    "탈세·뒷돈으로 얼룩진 한복 모델선발대회…즉각 중단해야"

    문체부서 기자회견 "비영리법인이 한복 업체 매출의 40% 챙겨" (세종·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국내 한 비영리법인이 주최하는 유명 한복 모델대회가 탈세와 뒷돈 등 불법으로 얼룩졌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한복모델선발대회인코리아 관계자들은 16일 세종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비리 의혹을 받는 법인의 설립을 즉각 취소하고 관계자들을 엄중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관계자는 한복 모델선발대회를 매년 주최하는 한 비영리법인을 겨냥해 "해당 법인은 수년간 특정 한복 지정업체로부터 매출의 40%에 달하는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며 "여기에 막대한 탈세를 저지른 의혹으로 세무 당국 등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영리법인의 지위를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사회적 공정성을 훼손한 이번 사태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무관청인 문체부는 (한복 모델 대회에 참가하는 )수백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회를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관계자는 해당 법인이 그간 대회 과정에서 한복 지정업체에 별도 금전을 요구하면서 보낸 문자메시지 등을 탈세와 뒷돈의 근거로 제시했다. 유진수 한복모델선발대회인코리아 총감독은 "해당 법인의 공정성과 도덕성은 이미 크게 훼손됐다"며 "불법 비리 혐의자로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는 이들이 주최하는 대회에 더 이상 참가자들을 내몰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가 지금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무고한 참가자들이 또다시 불법 리베이트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로 참가자들이 경제·정신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해당 법인은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한) 문의가 들어오기는 했다"면서도 "대회 담당자가 오전부터 외부 일정으로 부재중이어서 현재로서는 입장을 드리기 어렵다"고 추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jaya@yna.co.kr

    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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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적 방문객 100만명 달성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적 방문객 100만명 달성

    (김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달성했다. 16일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해 2월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달성한 이후 16개월 만인 지난 14일 100만번째 방문객을 맞았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개풍군과 조강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비무장지대(DMZ) 관광지로, 평화 생태전시관과 조강 전망대, 생태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다. 김포문화재단은 100만번째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이달 말 방문객 100만명 달성 기념 특별문화행사도 열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애기봉만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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